인삼자조금 호우 피해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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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1-23 16:24

    (원예산업신문-이경한 기자)

    국내 인삼품목의 대표조직인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의무자조금 4억7,500만원을 활용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624농가를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평당 560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농가의 소득보전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지난 7∼8월 발생한 유래 없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의 인삼농가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의무자조금단체인 인삼협회는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무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와 꾸준한 협의를 거쳐 자조금을 활용, 농업재해 지원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인삼협회는 전국 인삼농협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농가 중 수확이 불가능한 대파대 지급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278ha 면적의 624농가가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지원금액은 자조금 중 수급안정 용도로 집행됐다.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있어 인삼협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급안정을 위한 예산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인삼협회는 수삼가격 지지를 위해 다음달 초쯤 온라인쇼핑몰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3억원(농가거출 1억5천만원, 정부지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활용, 참여하는 인삼농협의 할인금액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원예산업신문(http://www.wonyesanu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