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 불우아동 및 코로나19 방역종사자를 위한 인삼제품 기부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불우아동 및 코로나19 방역종사자를 위하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를 통해 세종시(시장 이춘희)에 3천만원 상당의 인삼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종시에서 코로나19 등으로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쓰는 세종시 보건소(선별진료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종사자, 세종시 지역아동센터·보육원·청소년센터 등에 속한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과 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관장 홍삼수’, ‘홍이장군 키즈랩’ 등 인삼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인삼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으로 국내소비량의 감소, 인삼가격하락과 재고물량 산적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인삼 농가도 포함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는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과 방역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종사자분들을 위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인삼 제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힘든 때일수록 서로 보듬는 마음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대한민국 고려인삼과 한국인삼협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