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제목 : 한국인삼협회, 뼈 건강 개선 효능 입증된 고려인삼의 우수성 소개

- 배포일 : 201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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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한글)

한국인삼협회가 '뼈 건강 개선' 효능을 지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고려인삼은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말한다. 인삼의 학명(panax ginseng)중 panax는 그리스어로 만병통치약을 의미할만큼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기존에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성이 확인된 인삼은 최근 국내 연구를 통해 뼈 건강 개선 효능이 추가로 확인됐다.

2019년 6월, 한국농촌진흥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은 3년간 공동 연구하고 2년간 보완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효능을 확인했다. 40세 이상의 골 감소증 여성 90명을 30명씩 3집단으로 나눠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했다. 대조 집단은 가짜약(위약)을, 나머지 집단은 인삼 추출물을 각각 1일 1g, 3g씩 먹도록 했다.

그 결과, 하루에 인삼 추출물을 3g씩 먹은 집단은 대조 집단보다 골 형성 지표(오스테오칼신) 함량 변화치가 11.6배, 칼슘 함량은 3배 높게 나타났다. 골 관절염 지수 또한 복용 전후 지수의 변화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해 인삼이 골 감소증에 의한 관절 통증, 경직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동물실험에서도 112주령의 쥐에게 인삼 추출물을 무게(kg)당 300mg을 8주간 먹였으며, 실험 결과 인삼 추출물을 먹은 쥐는 대조 집단보다 골밀도가 32% 높았고, 골 형성 지표와 칼슘 함량은 크게 증가했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인삼의 뼈 건강 개선 효능이 실제 확인됨에 따라 인삼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뼈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의 자부심을 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인삼의 가치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